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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화 장민재, 밀워키전 3이닝 무실점...이태양 1이닝 삼자범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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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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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한화 장민재가 밀워키 마이너리그 팀 상대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이글스는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팀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장민재는 3이닝 동안 12타자를 맞아 48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했다. 1회와 2회는 가볍게 삼자범퇴. 3회 2루타 한 방을 맞아 2사 3루에서 연거푸 볼넷 2개를 내줬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유격수 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 장민재는 "첫 실전 경기 치고는 컨트롤이나 변화구가 만족스러웠다"면서도 "3회에 너무 완벽한 코스를 노리다 2개의 볼넷을 내준 부분은 아쉽다. 좀 더 자신감 있는 투구를 위해 개막 전까지 제구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진영은 5회말 빠른 주력의 하웰에게 3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가르시아의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그러나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를 던지며 2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7회 윤호솔이 2사 3루에서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3실점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이태양도 최고 구속 142km의 직구 등 14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 실점 없이 처리했다.

한화는 이날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0-4로 패했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는 2017시즌 한화에서 활약했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비야누에바는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단장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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