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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日 입국제한' 삼성, "조기 귀국 추진"...LG는 7일 귀국 앞당겨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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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9일 0시부터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연장한 삼성 라이온즈가 조기 귀국을 추진 중이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중국과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고 일본 대중교통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항공편의 경우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2곳으로 한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과 함께 오키나와에서 올 시즌을 준비했던 LG 트윈스는 캠프 기간을 연장해 19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7일 급히 귀국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9일 이후로 귀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빨리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5일 귀국 예정인 삼성도 귀국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일단 빨리 들어가는 방향으로 모색중이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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