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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8일 귀국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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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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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앞당겨 오는 8일 귀국한다.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때문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은 KBO의 시범경기 취소 결정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방지와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를 위한 선택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일 0시부터 한국인 입국자를 2주간 대기 조치하는 등 입국 제한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항공편의 경우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2곳으로 한정할 계획. 이에 따라 삼성은 오는 8일 후쿠오카, 미야자키 공항을 경유에 귀국하는 일정으로 급선회했다.

삼성은 귀국 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단체 훈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방역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 선수단 보호가 가장 중요한 만큼 외부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훈련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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