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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화,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서 멕시칸리그 팀에 8-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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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서폴드
(서울=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사우스마운틴 커뮤니티 컬리지 야구장에서 열린 멕시칸리그 토로스와의 평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0년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사우스마운틴 커뮤니티 컬리지 야구장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수준인 멕시칸리그 토로스와의 평가전에서 8-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워윅 서폴드가 4이닝 동안 6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고, 이현호, 신정락, 김민우 등도 구원 등판해 호투했다.

서폴드는 경기 후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 제구가 잘 돼 매우 만족스럽다. 커브가 마음먹은 것보다 무브먼트가 약했지만, 이 부분은 개막 전까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구 후 몸 상태와 팔 상태가 아주 좋아 의미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9회 말에 등판한 김민우는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던지며 삼진 2개를 잡았다.

타석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수 이해창은 9회 투런 아치를 그리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외야수 정진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해창은 "평가전이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 캠프 마지막 경기에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에 6차례 평가전을 했고 4승(2패)을 거뒀다. 한화 선수단은 10일에 귀국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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