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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민우 4이닝 1실점' KIA, 美 독립팀에 12-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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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이민우. 제공 | KIA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가 선발 후보 이민우(27)의 호투를 앞세워 미국 독립팀에 완승을 거뒀다.

KIA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진행된 미국 독립 구단 연합팀(포트 라더데일 수퍼스타즈)과 경기에서 12-2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선발 등판한 이민우의 4이닝 호투와 11안타를 쳐낸 타선의 호흡이 빛났다.

KIA는 전날 선발 라인업에 조금 변화를 줬다.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장영석(3루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일 열린 경기에서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민우는 이날 등판에서도 쾌투를 펼치며 선발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눈도장을 받았고, 볼넷도 0개에 그치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이민우에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서준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 마무리 투수로 오른 서덕원도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의 활약도 눈부셨다.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매서운 방망이 위력을 뽐냈다. 한승택 역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보탰고, 박찬호도 3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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