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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물이 떴다! 캠프 마친 'NC 새 식구' 라이트 & 알테어,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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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마이크 라이트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새 식구가 된 마이크 라이트(투수)와 애런 알테어(외야수)가 'CAMP 2 in Tucs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198cm, 97kg의 오른손 쓰리 쿼터형 투수 라이트는 직구 평균 구속 150km에 좋은 제구력을 갖췄다. 컷패스트볼,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라이트는 2011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258이닝 10승 12패(평균 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447⅔이닝 24승 27패 평균 자책점 3.76이다.

라이트는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손민한 투수 코치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에 대한 부분도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알테어는 2017시즌 김현수(LG)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면서 한국 팬들에게 제법 낯이 익은 선수다. 알테어는 2017시즌 필라델피아에서 외야수로 뛰며 107경기 타율 2할7푼2리(372타수 101안타) 19홈런 65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8시즌 타율 1할8푼1리 8홈런으로 타격이 떨어지며 입지가 좁아졌고 지난 시즌에는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뉴욕 메츠 3개 팀으로 떠돌았다. 성적은 49경기 타율 8푼2리(61타수 5안타)까지 추락했다.

아시아 무대를 처음 밟은 알테어는 연습경기 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 5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알테어는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투손 현장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투표로 선정한 '2020 CAMP 2 in Tucson 타자상'을 받았다.

라이트와 알테어는 팀 분위기에 빠르게 녹아 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통역 담당 직원(2명)과 해외 스카우트 직원(2명), 외국인 선수 전담 코디네이터도 이번 전지훈련 기간 함께하며 외국인 선수가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함께한 루친스키는 물론 이번에 새로 팀에 합류한 라이트와 알테어 모두 한국 문화와 음식은 물론 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수단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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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애런 알테어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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