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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두산 '복덩이' 페르난데스의 각오 "늘 승리로 보답할 것"[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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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제공 | 두산베어스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두산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의 ‘복덩이’로 자리한 페르난데스는 올시즌에도 두산과 동행한다. 지난 시즌 197안타 88타점 타율 0.344를 기록하며 두산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고, 안타왕 타이틀까지 품에 얻었다. 올시즌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페르난데스는 “책임감이 많아졌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더 나아질 모습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음은 페르난데스와 일문일답.

▲캠프 총평
=매우 생산적이었다. 호주, 일본에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 모두가 몸을 잘 만들었다. 몇 차례 진행된 연습 경기도 잘 치르고 돌아간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캠프를 치렀는지
=긴 시즌, 풀타임을 뛰기 위해 신체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타석에서 보완하고 수정할 것들을 신경 썼다.

▲두산의 분위기 메이커다
=일부러 파이팅을 내고 있다. 즐겁게 지내려고 한다. 이번 캠프는 특히 어린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베테랑 선수들은 알아서 하지만, 어린 선수들은 다르다. 그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 두산은 가족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다. 모두가 원 팀으로 열심히 한다면 매 경기 승리를 따낼 수 있다. 그런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파이팅을 냈다.

▲지난해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어떤 시즌을 만들고 싶나.
=작년과 같거나 잘하는 게 목표다. 선수라면 언제나 더 높은 목표를 성정해야 한다. 건강히 매일 야구장에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한국 상황이 좋지 않은데 하나로 뭉친다면 사태가 해결될 것이다. 사태가 진정된 이후 운동장에서 웃으며 만나길 기도하겠다. 팬들께 늘 승리로 보답하겠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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