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NBA 매장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각 구단과 긴급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통해 보다 진전된 코로나19 대응책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A 사무국과 각 구단은 지금까지 선수들에게 팬들과 선물을 주고받지 말고, 신체 접촉도 줄이라고 권고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런 조치보다 나아가 관중 없이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입장시킨 채 경기하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ESPN은 전했다.
북미에서도 확산한 코로나19 때문에 NBA 경기를 관중 없이 하라는 지시를 내린 행정기관은 아직 없다.
그러나 NBA는 의료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비상사태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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