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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컬투쇼' 존박 "냉면 먹을 때 삶은 계란은 뺀다"..뜻밖의 TMI+미식가 포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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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존박이 냉면 마니아 다운 포스를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존박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솔직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컬투쇼'의 선곡 중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Come Alive'곡이 있어, 해당 곡을 들은 김태균은 "위대한 쇼맨 오디션이 있다면 휴 잭맨 역으로 오디션 보고 싶다. 존박 씨는 뮤지컬을 해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예전에 학교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존박은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 내 얼굴이 뮤지컬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무대에서 진한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김태균의 공감을 자아냈다.

'컬투쇼' 청취자는 존박에게 "이런 모습 처음 본다. 너무 낯설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존박은 "예전에 DJ 했을 때는 라디오 시간이 밤 11시에서 새벽 1시였다. 그때 이렇게 진행했으면 잘렸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존박은 "지금 텐션 엄청 올리고 있다. 저의 최대치니까 더 이상 기대는 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해 김태균을 폭소케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존박 님 보니까 냉면이 먹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평소 냉면을 뭐랑 같이 먹냐"라고 물었고, 존박은 "주로 수육이랑 같이 먹는다. 사람이 많을 때는 만두도 시킨다"라고 답했다. 이어 존박은 "삶은 계란은 빼고 먹는다 노른자 섞이는 게 싫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존박은 유재석과 이적이 음악으로 너무 잘난척하는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워낙 훌륭하시니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거라도 잘난체해야지 뭘 가지고 잘난체하겠냐"라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존박은 노래 한 구절을 듣고 제목을 맞추는 코너에서 존박의 '네 생각'의 첫 부분 "아침에 눈을 뜨면"이라는 곡을 불렀다. 이에 청취자들은 "코난 노래 아니냐"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존박은 "코난한테 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해 김태균의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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