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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무관중경기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망과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 양 팀의 공격 선봉에 네이마르와 홀란드가 선다. 인후통 증세로 코로나19 검사까지 받았던 음바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파리 생제르망과 도르트문트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1차전은 도르트문트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경기로 치러진다. 프랑스 파리 경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구 경기에 무관중경기로 치를 것을 지시했다. 안방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역전을 노려야 하는 PSG는 경기장 소독까지 마쳤지만 무관중경기를 피해가지 못했다. 미디어도 방송 관계자 5명을 제외하고 출입이 금지됐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PSG의 골문은 나바스가 지킨다. 킴펨베, 케러, 마르퀴뇨스, 파레데스, 카바니, 네이마르, 디 마리아, 베르나트, 사라비아, 게예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리코, 음바페, 이카르디, 쿠르자와, 디알로, 드락슬러, 퀴아시가 앉는다.

도르트문트의 공격 선봉에는 아자르, 홀란드, 산초가 선다. 이외에 자가두, 하키미, 게레이루, 훔멜스, 피슈첵, 찬, 비첼, 뷔르키가 선발로 나선다. 교체명단에는 히츠, 다후드, 괴체, 아칸지, 브란트, 슈멜처, 레이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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