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한화 뒷문지기 정우람 "절실한 마음으로 가을야구 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미국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올시즌도 한화의 뒷문을 지킬 정우람은 “부상 예방에 포커스를 맞췄다.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해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정우람과의 일문일답.

- 투수조의 이번 캠프 성과는?
가장 큰 성과는 중간에 신지후가 돌아가긴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캠프를 완주했다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은 부분도 의미가 있다. 또 우리 투수들이 이번 캠프를 치르면서 저마다 뚜렷한 목표를 갖게 된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서 절실한 마음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 개인적인 캠프 성과는?
개인훈련 기간부터 가장 포커스를 맞춘 부분은 부상 예방이었다. 부상 없이 캠프를 치르고 시즌에 돌입하게 돼 기분이 좋다. 캠프를 치르면서 계획대로 몸이 잘 만들어졌는데 그 어느해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이 기대된다.

- 올 시즌 팀 목표는?
마지막 목표는 당연히 가을야구지만 우리 투수조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시하고자 한다. 하루 하루, 한경기 한경기 더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 준비했다. 그런 하루 하루가 쌓여야 결국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개인적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다.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이 필수다. 한화이글스 팬은 물론 우리 야구 팬 여러분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본분 아닌가. 수치로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 팬들에게 한마디
모든 선수들이 절실함과 목표의식을 갖고 이번 캠프를 마쳤다. 항상 변치않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야구로도, 야구 외적으로도 모범을 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