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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코로나19 공포' 키움, 2군 선수 고열 증세…팀 훈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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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 지형준 기자]고척스카이돔.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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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나와 팀 훈련이 중단됐다.

키움은 16일 “퓨처스팀에서 고열 증세가 있는 선수가 나와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키움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퓨처스팀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선수 한 명이 고열 증세를 보였다. 선수는 곧바로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키고 곧바로 귀가,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키움 관계자는 “퓨처스팀 선수 한 명이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였다. 곧바로 전체 선수단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이 지난 13일과 14일 고양구장에서 시차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으나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의 향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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