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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FA앞둔 KIA '대투수' 양현종 "지난 시즌 만큼의 활약, 자신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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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양현종.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 대투수 양현종(32)이 2020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매시즌 ‘에이스’의 무게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던 양현종이지만, 올해는 부담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2020년 KIA의 ‘캡틴’ 임무를 맡았고,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 도전에 대한 의사도 밝힌 상태다. 여러모로 중요한 시즌인 가운데 스스로는 책임감을 한층 더 채웠다. 부상 없이 마운드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운 양현종은 올시즌도 힘차게 달릴 준비를 마쳤다.

다음은 양현종과의 일문일답.

-현재 몸상태는 어떤지. 스프링캠프를 통해 페이스 조절은 목표한대로 됐는지.
아픈 데 없이 훈련을 잘 소화했다. 개막에 맞춰서 순조롭게 몸상태를 준비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없는 탓에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지 않을지.
물론 페이스 조절에 어느 정도 지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감안 해야 문제이고, 이겨내야 할 문제다.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잘 준비한다면 지난해와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자신이 있다.

-FA를 앞둔 시즌에, 주장 중책까지 맡았다. 부담감이 클 텐데, 올 시즌 목표는.
부담감이라기 보다 책임감이 더 앞선다. 선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특별한 부담감은 없고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긴다. 시즌 끝나면 FA 문제가 남아 있지만, 그것을 신경쓰기 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는 걸 더 신경 써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아프지 않고 한 시즌 선발 마운드를 지키면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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