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GA 투어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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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세계 골프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PGA투어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PGA 투어 RBC헤리티지, 취리히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십, AT&T 바이런 넬슨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5월14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은 추후로 연기됐다.

앞서 PGA는 지난주 1라운드까지 진행했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전격 취소한 데 이어 발스파 챔피언십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줄지어 취소 방침을 내렸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도 무기한 연기 됐다.

PGA 투어가 코로나19로 5월까지 중단되면서, 6월 예정된 남녀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과 US여자오픈의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