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KT위즈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3번째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KT는 18일 오후 1시 20분부터 홈구장 수원KT위즈파크에서 3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귀국 후 지난 12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KT는 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번갈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5이닝까지 진행된다.

이날 양팀 선발 투수는 김민수와 손동현이 맡는다. 두 선수 모두 올시즌 5인 선발 로테이션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선발로 뛴 경험이 있고 언제든 기존 선발진에 구멍이 났을 때 대체 요원으로 투입될 수 있는 투수들이다.

청팀은 심우준과 김민혁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강백호, 유한준, 황재균이 중심 타선을 구축한다. 하위 타선엔 박경수, 장성우, 조용호, 오태곤이 배치됐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빠진 것을 빼곤 사실상 주전 라인업이다.

백팀은 박승욱과 송민섭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배정대, 강민국, 김병회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고, 천성호, 강현우, 신용승, 안승한이 하위 타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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