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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NC 자체 청백전, 라이트-신민혁 나란히 2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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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신민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는 7이닝만 실시했으며, 백팀이 6-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마운드에서 신민혁이 좋은 투구를 펼쳤다. 신민혁은 선발 마이크 라이트에 이어 등판해 2이닝 동안 4탈삼진을 잡으며 청팀을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5선발 경쟁을 치열하게 만드는 호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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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라이트.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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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이트도 2이닝 동안 투구수 29구,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 박석민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박민우가 3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으로 활약했다.

라이트는 “오늘이 한국에 와서 치른 첫 실전 경기였는데 경기 결과도 좋아 기쁘다. 한국에서의 첫 실전 피칭이었지만 매일 해온 야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에서와 다른 점은 없었다. 매번 그렇듯 실전이라 생각하고 선발 때의 루틴을 따랐다. 현재 몸 컨디션도 좋아서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투구수를 계속해서 늘려 나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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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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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은 “훈련 때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한국에 와서 첫 경기라 조금 긴장했지만, 피칭 때도 실전 게임처럼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5선발 경쟁에 관련해서 이야기도 나오지만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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