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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공식발표] '이탈리아 전설' 말디니, 아들과 함께 코로나 양성 판정..."상태는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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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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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AC밀란의 기술이사 파울로 말디니와 그의 아들 다니엘레 말디니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말디니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고, 이후 바이러스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 결과로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그의 아들인 다니엘레 역시 검사 결과 양성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행히도 두 사람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은 "말디니 부자 모두 건강하고, 이미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자가 격리 2주를 마쳤다. 보건 당국의 의료 지침에 따라 회복될 때까지 격리 상태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현재까지만 4천 8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누적 확진자는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계에서도 확진 소식이 계속 이어졌다.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 마투이디, 디발라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밀란에서도 말디니 부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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