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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공식발표] 스페인 축구협회, 도쿄 올림픽 연기 요청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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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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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늘어나는 가운데, 스페인 축구협회가 도쿄 올림픽 연기를 요청했다.

스페인 축구협회(REFE)는 22일(한국시간) "루이스 루비알레스 협회장이 도쿄 올림픽 연기를 요청했다. 다른 스포츠 협회와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루비알레스 협회장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당국에 최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건강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으며 정부 옆에 함께 서서 싸우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페인에서는 하루에 확진자가 최대 5천 명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도 2만 4천 명을 넘으면서 국가 비상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신음하는 가운데 최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올림픽 성화가 개최지인 일본에 도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 이외에도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 슬로베니아올림픽위원회도 대회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페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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