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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코로나19로 비상 걸린 NHL…오타와 세너터스서 두 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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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로고.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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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NHL 오타와 세너터스는 22일(한국시간) “오타와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NHL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오타와 소속이다.

오타와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LA 킹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NBA 브루클린 네츠가 같은 장소에서 LA 레이커스와 맞붙은 지 하루 뒤였다. 이후 NBA에서는 이날 오전 케빈 듀랜트를 포함해 브루클린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시 브루클린과 같은 라커룸을 썼던 오타와에서는 이날 오후 NHL 첫 확진자가 나왔다.

오타와 구단은 “3월 8∼12일 미국 애너하임, 캘리포니아 원정에 선수, 코칭스태프, 미디어 관계자, 구단 인사, 교통 관계자 등 52명이 참여했다”며 “이 중 44명은 발열 등 증상이 없었고, 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HL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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