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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IOC. 다음주 또 임시이사회 연다…올림픽 개최 강행 결정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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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는 7월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출처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례적으로 같은 달에 두번째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이사회를 통해 2020도쿄올림픽 개최 강행을 확인했던 IOC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칸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IOC가 다음주 이달 두번째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세계 스포츠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IOC는 지난 17일 전화 방식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당시에는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하지만 IOC의 결정 이후 많은 국가의 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올림픽의 연기 또는 취소를 원하는 목소리들이 커지면서 IOC도 고민에 빠졌다.

결국 IOC는 올림픽 강행보다는 대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례적인 같은 달 두차례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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