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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스페인축구협회, 도쿄올림픽 연기 요청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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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스페인축구협회(REFE)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청했다.

REFE는 22일(한국시간) “루이스 루비알레스 협회장이 도쿄 올림픽 연기를 요청했다. 다른 스포츠협회와 회의를 가진 뒤 결정을 내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스페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에 확진자가 최대 5000명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도 2만 4000명을 넘으면서 국가 비상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매일경제

스페인축구협회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 사진=REFE


루비아레스 회장은 “선수들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에 집중을 요청한다. 건강이 다른 문제보다 중요하다. 스포츠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지만, 모든 스포츠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미국수영연맹과 미국육상연맹이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고,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 슬로베니아올림픽위원회도 대회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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