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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올림픽 연기 압박' IOC, 다음주 또 집행위원회…이례적 월 2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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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보도 "올림픽 개최 위해 임기응변 필요"

뉴스1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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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주 다시 이사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IOC가 다음주 집행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집행위원회를 다시 여는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IOC는 지난 17일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IOC는 예정된 7월24일에 정상적으로 올림픽을 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IOC 선수대표,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도 회의를 열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럼에도 도쿄올림픽이 정상 개최되기 어렵다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는 IOC에 공식적으로 연기를 요청했고 미국 수영연맹, 영국 육상연맹 등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월 2회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임기응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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