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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전참시’ 옹성우·매니저, 무명시절부터 이어온 훈훈한 ‘형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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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옹성우와 매니저가 훈훈한 형제 케미스트리로 감동과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옹성우와 매니저 손창범이 등장했다.

이날 매니저는 “옹성우가 물을 안 마셔서 걱정이다. 하루에 물 한 모금만 마신 적도 있을 정도”라며 “심지어 옹성우 어머니까지 저에게 전화를 걸어 옹성우에게 물을 잘 챙겨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옹성우는 온종일 물 대신 커피나 어묵 국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이 맛이 없어서 안 마시는 거냐”는 개그맨 양세형의 질문에 옹성우는 “먹는 건 맛이 있어야 한다”라며 겨울에도 찬 음료만 고집하는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 옹성우는 첫 솔로 미니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긴장했다. 물과 친하지 않은 옹성우가 생애 첫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 매니저는 그런 그를 곁에서 세심하게 챙겼고, 옹성우는 입수를 무한 반복하며 열정을 폭발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무명시절부터 함께 해온 옹성우에게 “우리가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뿌듯하다. 전에는 아무도 너의 이름을 몰랐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옹성우는 “과거 형이 큰 건물에 걸린 포스터를 보고 저기에 옹성우 얼굴이 걸려있는 게 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앞으로도 함께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답변해 감동을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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