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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Y메이커②] '더로맨스' PD "14년지기 김지석·유인영, 친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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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유인영부터 강한나·정제원까지. 모두 섭외 1순위였죠!"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더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리얼리티를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호평에는 출연자들의 활약이 한몫한다. 특히 김지석과 유인영은 2007년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만난 후 지금까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연예계 대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이 로맨스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은 '썸'과 우정을 오가며 설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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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YTN Star와 만난 손영균 PD 역시 캐스팅에 큰 만족을 표했다. 손 PD는 "김지석, 유인영 배우는 연예계 절친이지 않나. 이들이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쓴다면 어떨까 싶어서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하기 전 두 분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미팅 당시 확신이 들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오랜 연기 생활을 하면서 변하지 않는 우정을 자랑한 두 사람은 '썸'을 연상시킬 만큼 달콤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면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애청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

"마음은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옆에서 봤을 때 두 사람은 친구가 맞아요. 직접 보면 '이런 관계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신기했고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부럽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서 본 적 없는 두 분의 색다른 모습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또 두 사람이 써 내려간 웹드라마가 흡입력이 있고 재미있어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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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커플인 강한나와 정제원은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났다. 연상연하인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 역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는 또 다른 축이다. 손 PD는 "이 커플은 김지석, 유인영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강한나의 경우 성격이 정말 좋아요. 말을 잘하고 아이디어도 많죠. 정제원은 의외로(?) 바른생활 사나이더라고요.(웃음) 지킬 건 지키고 자신감 있는 친구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생겼더라고요.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쓰는 웹드라마 역시 새로운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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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집필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다룬데다 오는 23일에는 두 커플이 직접 쓴 웹드라마가 공개되면서 더욱 풍성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손 PD는 향후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금까지는 서로 알아가면서 웹드라마를 집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앞으로는 촬영한 결과물이 공개되고 더욱 입체적으로 전개될 것 같아요. 볼거리도 다양하고요. 예능과 드라마를 함께 즐기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더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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