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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LG 상위지명 이민호 김윤식, 22일 청백전 중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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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트윈스 이민호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있다. 2020.03.19.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1차 지명 신인 이민호(19)와 2차 1라운드 지명 신인 김윤식(20)을 청백전에 등판시킨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청백전 중간 투수로 우완 이민호와 좌완 김윤식을 낙점했다. 지난해 1차 1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이민호는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LG 구단은 지난 1월 이민호가 구단에 합류한 시점에서 신체검사에 임한 결과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성장판도 열려 있어 페이스를 늦추기로 했다.

이민호는 LG 구단의 계획에 맞춰 컨디션을 올렸고 지난주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하며 실전을 눈앞에 뒀다. 그러면서 LG 류중일 감독은 이민호를 1군으로 전격 콜업했고 이민호는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에 임하며 청백전에 대비했다. 이날 불펜피칭을 본 류 감독은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 공 좋더라”며 “일단은 임찬규, 송은범, 여건욱까지 4·5 선발투수로 세 명을 보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7~8명은 있어야 한다. 신인인 이민호와 김윤식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이민호의 올해 첫 실전이다.

김윤식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모두 소화했다. 지명 당시부터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았고 캠프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올해 첫 실전에 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백팀에서 정우영, 청팀에서 김대현이 나선다. 투수에 맞춰 청백전이 진행되며 7이닝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LG 22일 청백전 라인업
청팀 선발투수: 김대현 중간투수: 이민호, 여건욱, 김윤식
이형종(좌익수)~신민재(중견수)~홍창기(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백승현(3루수)~최재원(2루수)~김용의(1루수)~박재욱(포수)~구본혁(유격수)

백팀 선발투수: 정우영 중간투수: 김지용, 최동환, 이상규, 이상영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김호은(1루수)~김민성(3루수)~전민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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