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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랬다 저랬다...장훈, "올림픽 연기보다 규모 축소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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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재일교포 야구 평론가 장훈 씨가 도쿄 올림픽 개최 연기보다 대회 규모 축소가 더 낫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2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장훈 씨는 이날 일본 방송 'TBS'의 아침프로 선데이모닝 생방송에 출연해 이와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훈 씨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외국에서 온 선수가 만에 하나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엄청난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처럼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연기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걱정스럽다"고 개최 연기를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1주 만에 태도를 확 바꿨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올림픽 개최 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아베 총리를 비롯해 국가의 대표들은 강행 의지가 강하다"면서 "국민들도 협력해주는 게 좋다. 개최 연기보다 경기 축소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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