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에서 뛰었던 마이클 브라운이 최근 부진한 위고 요리스(33) 골키퍼가 시즌이 재개되면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2004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약 2시즌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뛰었으며 이후 풀럼, 위건 애슬래틱 등을 거쳤다. 2011년까지 리즈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현역에서 은퇴했다.
토트넘은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으로 손꼽혔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빠지자 추락했다. 특히 손흥민이 빠진 뒤 6경기(1무 5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모두 탈락했고 EPL 8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도 불안했다.
주전 골키퍼 요리스도 비판의 화살을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10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요리스는 약 4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1월 들어 복귀전을 치렀지만 경기력은 예전과 달랐다. 요리스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최근 토트넘이 부진했던 6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했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21일 브라운과 '풋볼인사이더'의 인터뷰를 인용해 "브라운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트넘의 케인, 손흥민, 스티브 베르바인 등 핵심 공격수들이 리그가 재개될 때 팀의 개선을 모색할 자원이라고 꼽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장기 부상자가 많았기 때문에 시즌 중단은 분명히 이득이다. 하지만 브라운은 토트넘의 부상 선수들의 복귀 외에 주전 골키퍼 요리스 역시 최근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바로 잡을 선수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은 영국 '풋볼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정말 경험이 풍부하고 재능 있는 골키퍼다. 본인 스스로도 올시즌 보여준 경기력에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요리스는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