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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복면가왕' 시베리안 허스키=노민혁…"돌아가신 父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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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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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시베리안 허스키의 정체는 클릭비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가왕 '주윤발'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 판정단 대한 스페셜 판정단 21명이 등장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전람회의 'J'S Bar에서'를 선곡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판정단 김조한은 "록키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 같다. 여유가 있다. 자신감도 있다 이런 노래를 많이 들어보고 해본 사람이다. 가수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베리안 허스키는 노래할 때 발 구르기 스킬을 봤다. 아마 가수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키가 좀 190cm 정도로 큰 키인데 190cm 가수가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음악과 친숙한 사람 같다. 보통 가수는 드럼 소리에 박자를 맞추는데 저 분은 재즈 리듬에서 베이스의 리듬을 타더라. 음악적으로 섬세한 사람이라서 음악적으로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가장 영양가 있는 추리다. 날카롭다 카이"라며 추켜세웠다.

김구라는 "록키는 음지만 걸었던 느낌이 있다. 실력에 비해서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분 같다. 고생을 하다가 이제 수면에 올라온 느낌이다. 얼굴을 오픈했을 때 판정단 중 3분의 1은 몰라볼 수도 있는 그런 연예인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서 있는것 자체가 운동선수다. 지난번에 출연했던 김세진 선수 같은 경우도 그렇고 가수라고 하기에는 서 있는 것 자체가 막대기다. 전형적인 운동선수다"라고 추측했다.

록키는 17대 4로 시베리안 허스키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정체는 원조 꽃미남 보이밴드 클릭비의 노민혁이었다. 노민혁은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이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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