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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델리 알리, 자가격리 권고에도 클럽서 여자친구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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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델리 알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델리 알리(토트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클럽에서 파티를 즐겨 구설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알리가 최근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알리가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렀으며, 칵테일 등 술도 마셨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파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상황이다. 토트넘을 비롯한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팀 공식 훈련도 열지 않은 채 선수들에게 자택에 머물며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알리는 이를 지키지 않았고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알리는 지난달 공항에서 코로나19를 언급하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런던 히스로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릴 때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아시아인과 손 세정제를 보여주며 자막으로 코로나19를 언급한 것 등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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