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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 '복면가왕' 신이X노민혁X김병현X골든차일드 지범 등장... '판정단도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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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스페셜 판정단이 다양한 스타들의 무대를 평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21명의 스페셜 판정단도 함께였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미러볼'과 '지구본'이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불렀다. 판정단은 "면역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즐거워하는 한편 지구본을 향해 "첫 소절을 듣자마자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승리는 지구본이 가져갔다.

미러볼은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23년차 배우 신이였다. 신이는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생존신고를 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좀 더 밝고 재밌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대결에는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나왔다. 이들은 전람회의 'J'S Bar에서'로 달콤한 음색을 뽐냈다. 가수부터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추리가 나오자 김성주는 "두 사람도 모르는 특별 기획 무대"라고 힌트를 줬다. 록키는 17표를 얻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허스키는 클릭비 노민혁이었다. 노민혁은 "22년 만에 방송에서 완창했다. 너무 떨렸다"고 하는 한편 돌아가신 아버지께 이 노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은 후 2년 동안 왕래가 없었다. 그후 간암 투병 소식을 들었고, 아버지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지만 돌아가셔서 보여드릴 수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로는 '벚꽃엔딩'과 '봄소녀'가 맞붙었다. 이들은 윤상의 '한 걸음 더'로 상큼한 화음을 만들어냈다. 판정단은 "벚꽃엔딩은 운동선수 출신, 벚꽃소녀는 아이돌"이라고 추리했다.

봄소녀는 14표로 승리했다. 벚꽃엔딩은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해설위원이었다. 정경천 작곡가는 그에게 가수 활동을 제안했고, 박현우 작곡가는 정경천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대결에는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의 무대가 담겼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로 시원한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11 대 10의 치열한 대결 끝에 반달프린스가 승리했다.

보름달 왕자는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골든차일드의 김지범이었다. 송가인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노래도 잘한다. 앞으로 큰 사람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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