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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KIA 브룩스-임기영 선발 맞대결, 김주찬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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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 중인 KIA 브룩스. 제공 | KI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전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브룩스는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선발로 나선다. 홍팀 선발 임기영과 선발 맞대결이다.

올해 KIA 유니폼을 입은 브룩스는 시속 150㎞를 웃도는 강력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파워피처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연일 호투해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내 사정도 악화되자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귀국해 심리적 안정도 있는 상태다. 브룩스가 상대할 홍팀 타선은 최정용(2루수)-황윤호(유격수)-문선재(좌익수)-황대인(1루수)-나주환(3루수)-김연준(우익수)-백용환(포수)-한준수(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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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임기영.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홍팀 선발로 나서는 임기영은 4선발 굳히기에 나선다. 특유의 꿈틀거리는 투구궤적을 회복한 터라 한껏 기대를 받고 있다. 임기영은 사실상 주축멤버로 꾸린 백팀 타선을 상대한다. 백팀은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장영석(3루수)-김주찬(지명타자)-한승택(포수) 순으로 포진했다. 7번타순까지 지그재그라, 맷 윌리엄스 감독의 성향을 어느정도 읽을 수 있다. 3번타순으로 전진배치 작업을 하던 최형우는 발목에 경미한 통증이 있어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와 이동통신 3사에서도 볼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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