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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2020 도쿄올림픽 1년 연기…성화 봉송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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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0 도쿄올림픽 성화.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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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성화 봉송도 취소됐다.

모리 요시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4일(한국시간) AFP 등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올림픽 성화봉송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채화돼 20일 일본에 도착했다. 이후 25일까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 '부흥의 불'이란 이름으로 순회 전시된 뒤 26일 봉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을 연기하면서 성화봉송도 취소됐다. 당초에는 26일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현을 출발해 121일 동안 일본 전역을 달릴 예정이었다.

모리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성화가 후쿠시마 지역에 머무르게 된다고 밝혔다. 언제까지 성화가 후쿠시마에 머무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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