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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KIA 선수·두산 선수 가족, 코로나19 검사 '음성'…훈련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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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텅 빈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자체 청백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3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의 자체 청백전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의 가족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열 증세를 보인 KIA 타이거즈 선수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두산과 25일 서울시 잠실야구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고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KIA는 자체 평가전은 취소했지만, 이날 오후 6시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두산은 이날 "선수 가족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25일 예정한 대로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24일 두산은 선수의 가족 한 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훈련을 취소하고 1군 선수단 전원이 자택에서 대기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선수의 가족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두산 선수들은 격리를 해제하고, 다시 잠실구장에 모였다.

KIA는 24일 선수 한 명이 미열 증세를 보여 훈련을 중단했다. 그러나 해당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아 25일에는 훈련 시작 시간만 늦췄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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