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르루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가 훈련 일정을 전면 재조정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가 나흘 휴식을 취한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코칭스태프 미팅을 갖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훈련을 취소했다. 28일까지 선수단에 휴식을 부여해 내달 7일부터 시작할 수 있는 팀간 교류전에 맞춰 컨디션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지난달 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이후 이틀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플로리다에서부터 이미 많은 실전(23경기)을 소화했기 때문에 일정 기간 휴식을 염두에 뒀다. 마침 비 예보도 있어 지금이 휴식을 취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으로 휴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29일 오후 두 시에 훈련을 재개한다. 이후 훈련과 홍백전은 구단간 평가전 대비 체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훈련 중인 퓨처스 선수단과 재활/잔류조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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