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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메모리스트' 유승호, 범인이 놓은 단서 추적…"이세영이 위험하다. 함정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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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메모리스트' 방송캡쳐


범인의 단서를 따라가던 유승호가 이세영이 함정에 빠진것을 알아챘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한선미(이세영 분)가 동백(유승호 분)을 의심하는 가운데 동백이 박기단(이승철 분) 살해범 수사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기단이 신년영생회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해 당했다. 이에 한선미는 "스무명이 둘러싸고 있는데 아무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은 "아니.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 딱 살해 장면만"라고 덧붙였다. 한선미가 "어째 선전포고 같지 않나? 초능력 범죄를 하겠다는"라고 말하자 동백은 "재밌네 나같은 초능력자가 또 있다?"라며 흥미를 느꼈다. 그런가운데 한선미는 동백에게 "현시간부로 유력 용의자다"라며 형사들에게 "검증하세요. 진짜 집 안에만 있었는지"라고 지시하며 동백을 의심했다.

이어 동백을 용의자 선상에 두겠다는 한선미에게 이신웅(조성하 분)은 "내가 동백이를 견제해온 이유를 왜 안 물어? 조직을 위해서다. 동백이의 성공 곧 경찰의 비극이다. 12만 경찰이 초능력 하나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허투루 수사하지 말라는거다. 동백이를 보호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라고 말했고, 한선미는 "죄 있으면 누구든 보호 안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신웅은 한선미에게 기밀보고서인 동백의 정보를 넘기며 "동백이에 관해선 세상에 알려진게 다다. 그 빈칸을 채워놓는게 이제 너의 일이다"라고 지시했다.

그런가운데 동백은 박기단의 교회로 배달 왔다는 그림을 살펴보며 "포개진 부분을 떼어냈다. 도전장"라고 용의자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한선미는 동백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어 범인을 잡기 위해 그림이 배달됐던 곳을 찾아간 동백은 그곳에서 발목이 묶인채 죽어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동백은 "묶인채 그림만 그렸어. 물 한방울 못 마시고"라며 자신을 찾아온 광수대에 "미행했으니까 여태까지 나 미행한거 몰랐어? 초능력 범죄가 일어났다. 그럼 하나뿐인 초능력자를 의심하겠어 못하겠어"라고 구경탄(고창석 분)과 오세훈(윤지온 분)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동백은 한선미에게 "박기단건과 동일범 연쇄살인이다"라고 말했다.

동백은 목격자를 찾겠다는 한선미에게 "박기단 코 앞에 있던 20명도 아무 기억도 못하는데 무슨 목격자냐"라며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한선미는 필요없다며 동백을 내보냈다. 이어 동백은 "범인이 써놨잖아. 검색하라고 신문에 피로 쓴 숫자. 영자 신문을 읽던 피해자의 옆에 엉뚱한 신문이 있었다. 그건 범인이 남긴 떡밥이다"라며 2000년 10월 6일 기자를 찾아냈다.

이어 동백은 치매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박사에 기억스캔을 시도했다. 박사의 20년 전 기억 스캔에 성공한 동백은 "살인현장에 있던 스케치를 봤다. 다큐에 나온 애가 같은 그림을 그렸다. 도자기 모양.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라고 말했고, 박사는 "김소미 아버지가 살해되고 패닉이 재발할때면 벌벌 떨면서 기도문만 외웠어. 수호천사의 기도"라고 했다.

동백은 "열쇠구멍 그 도자기 테두리에 그 열쇠구멍이야. 아빠가 죽는 모습을 지켜본거다. 열쇠구멍을 통해서. 나 그 열쇠구멍 봤어. 다른 사람 기억속에서"라며 한선미에게 전화했지만 한선미는 이를 받지 않았다. 그런가운데 한선미가 살해현장에서 그림에 가려진 벽의 통로를 발견하고 홀로 진입했다. 동백은 전화를 받지 않는 한선미에 광수대에 전화해 "한총경이 위험하다. 거긴 함정이다"라며 지원요청을 했다.

한편 열쇠구멍을 통해 보인 석상들이 시체라는 것을 발견한 한선미가 김소미가 말했다던 수호천사의 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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