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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프랑스, '98 월드컵 추억' 새 유니폼 유출...빨간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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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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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020년부터 입을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을 떠오르게 하는 유니폼이다.

프랑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2회 우승한 축구 강팀이다. 첫 우승은 1998년 자국에서 개최한 프랑스 월드컵이었다. 당시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디디에 데샹, 릴리앙 튀랑, 파비앵 바르테즈 등을 앞세워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러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8 월드컵 주장이던 데샹이 지휘봉을 잡아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라파엘 바란, 위고 요리스 등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치며 역대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가 98 월드컵을 추억하는 새 유니폼을 제작했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4일 "나이키가 제작한 2020-21시즌 프랑스의 홈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원정 유니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홈 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어 "대표팀 엠블럼과 나이키 로고는 모두 하얀색이다. 가슴 중앙에는 빨간 가로 줄무늬가 있고, 그 위아래로 밝은 파란색 줄무늬가 배치되어 있다"는 설명과 함께 "1998년에 입었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고 덧붙였다.

98 월드컵 유니폼과 이번 유니폼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98 월드컵 때 프랑스 유니폼 가슴에는 별이 없었다.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부착된 별은 '월드컵 우승' 횟수를 의미한다. 이후 월드컵을 두 차례나 거머쥔 프랑스는 이번 새 유니폼에 2개의 별을 달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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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월드컵 우승 당시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 사진=푸티헤드라인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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