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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올림픽보단 건강이 우선. 훈련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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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진영은 26일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림픽 연기와 최근 근황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확산될 때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보인 고진영은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건 조금 예상했다”고 말했따.

부동의 세계랭킹 1위로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터라 연기 소식에 적지 않게 실망했을 법 하다. 고진영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수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는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을 기다리던 고진영은 코로나19가 미국내에서 확산되자 국내로 돌아와 훈련 중이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과 샷훈련을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훈련 패턴을 유지하면서 변함없이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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