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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소녀시대 '찐우정'의 허그, 티파니 "인종차별 슬퍼"→윤아 허그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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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수 티파니 영(왼쪽)이 25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심화된 인종차별에 대한 소회를 밝힌 가운데, 윤아가 강아지 허그 사진으로 응원을 전했다. 출처|티파니 윤아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이런 때 일 수록 세상엔 허그가 필요하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빠져있는 우울한 시대, 그룹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티파니 영이 ‘허그’로 우정을 나눴다. 지난 2017년 티파니 영, 수영, 서현 등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멤버들의 ‘찐우정’은 여전하다.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티파니는 2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팬데믹을 틈타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형태의 인종차별 움직임에 대한 소회였다.

그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정서적 자유 낙하를 경험하게 하네요. 저는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집에 머물고 있어요. 전세계의 아시아인이 직면한 인종차별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라며 서글픈 마음을 전했다.

중국 우한에서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 한국 등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또한 확산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다니엘 대 킴, 존 조를 비롯해 베트남계 배우 라나 콘도르 등 많은 아시아 출신 배우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티파니 영은 “이처럼 극단적인 시기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 무엇보다 인류애와 사랑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싸우고 있어요.. 세상에는 ‘허그’가 필요해요”라면서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멀리있는 친구의 목소리에 소녀시대 효연은 공감으로 애정을 전했고, 윤아도 곧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있는 사진을 올리며 ‘허그’를 전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해 10월 ‘런 포 유 라이프(Run For You Life)’ ‘마그네틱 문(Magnetic Moon)’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윤아는 황정민과 함께 하는 JTBC드라마 ‘허쉬(가제)’로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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