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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코로나19 확진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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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뮌헨=AP/뉴시스] 터키 프로축구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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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SK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페네르바체는 2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명 중 한 명은 1군 선수로 알려졌으며, 선수 이름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다른 1명은 구단 의무 스태프다.

페네르바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1군 선수와 구단 스태프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앞서 구단 산하 농구팀에서도 선수와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에도 터키는 무관중 리그를 운영하다 지난 20일 중단됐다.

최근에는 터키 출신 파티흐 테림 갈라타사라이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테림 감독은 터키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 4강을 이끈 ‘축구 명장’이다.

현재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00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도 4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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