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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부진' 아자르 "적응 기간일 뿐, 계약 4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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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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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다음 시즌 반전을 꿈꿨다.

아자르는 26일(한국시각) 벨기에 국영방송 RTBF를 통해 "레알에서 내 첫 시즌은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적응 단계일 뿐이다. 내년 시즌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지난해까지 빠른 주력과 돌파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아자르의 맹활약을 눈여겨보던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탈과 가레스 베일의 경기력 하락, 마르코 아센시오의 장기 부상을 겪은 레알로서는 아자르의 발 끝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아자르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왔다. 아자르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올 시즌 15경기 1골 5도움에 그쳤다. 특히 2월말 종아리뼈 수술을 받으며 올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아자르는 2019-20시즌의 부진이 적응 과정 때문이었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아자르는 "팀은 좋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고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다. 나는 2번째 시즌에 심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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