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가 손흥민을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로 꼽으며 '월드클래스'라 칭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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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자랑이 된 손흥민을 '아시아 출신 최고의 해외파'로 선정했다.
AFC는 26일 홈페이지에 대륙을 빛낸 해외파를 소개하며 손흥민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손흥민의 이름 뒤 '월드 클래스 선수'라 덧붙인 AFC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대륙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16세 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 입단해 20세 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과거를 짚은 AFC는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2014-15시즌에는 레버쿠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5년 여름 손흥민은 3000만 유로라는 아시아 선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또 한 번 이동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급 재능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가세한 토트넘이 이후 EPL 4위권 내 강팀으로 도약했고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오른 것을 소개한 AFC는 "환상적인 골과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 그리고 모두를 웃음 짓게 하는 미소가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AFC는 손흥민 외에 메흐디 마흐다비키아(이란), 혼다 케이스케(일본), 티라톤 분마탄(태국)을 아시아가 배출한 해외파 스타로 소개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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