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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노리는 일본 축구, 올림픽 연기로 사령탑 체제까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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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2019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19. 12. 18. 부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도쿄올림픽의 연기로 인해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A대표팀을 겸임하고 있는 사령탑들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26일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으로 인해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겸임 지속 여부를 차기 기술위원회에서 협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직후인 2018년 7월 A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전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끈 만큼 연속성을 위해 올림픽대표팀 사령탑도 맡겼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 결정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당초 예정된 도쿄올림픽은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끝나고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전 휴식기에 개최되는 일정이었다. 그로 인해 겸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된 월드컵 2차예선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최종 예선이 시작된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경기 한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이 두 대회를 모두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사령탑 교체를 단행하기도 쉽지 않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 연령대 선수들을 장기간 지켜봐왔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로 인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하고 있는 일본 축구계가 고민에 빠졌다.

사령탑의 겸임은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호주도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2018년부터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함께 지휘하고 있다. 호주도 월드컵 최종예선행이 유력한 상황이라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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