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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스페인 병원 보급품 창고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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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이 의료품 보급 창고로 사용된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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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을 개방, 의료품 보급 창고로 사용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용될 의료품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모든 의료품은 스페인 정부의 관리에 따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스페인의 확진자는 4만명을 넘어 5만명에 다가서고 있고 사망자도 3000명 이상 발생했다.

스페인 축구계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단의 35%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레알 마드리드의 로렌소 산스 전 회장이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기도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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