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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손흥민, BTS에 이어 코로나 극복 영상…봉준호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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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방탄소년단(BTS)의 지목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릴레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SNS에 코로나19 국민 응원 릴레이 메시지 영상을 올리면서 다음 주자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51) 영화감독을 지목했다.

“방탄소년단 덕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한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이 무사히 완쾌하기를 바란다. 국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또 어려울 때 나누고 베풀 줄 아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손흥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릴레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손흥민 SNS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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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많은 분이 실천으로 위험했던 순간들을 잘 극복했으나 아직은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예방수칙을 지켜 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흥민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복지사업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씩 기부했다.

손흥민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지목된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메시지는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 장교들이 국방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첫 주인공이 되어 달라”며 요청한 것으로 시작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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