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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김윤아, ‘부부의 세계’ OST 첫 주자…김희애 연기와 특급 케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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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윤아가 부른 ‘부부의 세계’ 첫 OST가 28일 공개된다. 모스트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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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가 ‘부부의 세계’ OST의 첫 포문을 연다.

김윤아가 가창으로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 part.1 ‘고독한 항해’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독한 항해’는 배신으로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앞에 불안과 환멸에 휩싸인 선우(김희애 분)를 그대로 대변하듯 쓸쓸하고도 처절한 감성이 전해지는 곡이다. 김윤아는 초반부 절제되고 응축된 감정선을 처연하게 노래하다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폭발돼 터져 나오는 듯한 감정의 높낮이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미스티'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 히트곡을 선보인 음악감독 개미가 드라마틱한 전개와 시적인 표현을 살려 이 곡을 썼다.

특히 김윤아의 목소리와 김희애의 연기가 더해져 완성될 역대급 장면들에도 많은 시청자와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김윤아가 부른 OST는 2회 방송 전인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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