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中 출신 주니어골프선수, 코로나19 성금 3천달러 모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캡처 = AJGA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중국 출신 주니어 여자골프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는 2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출신의 뤼위원(17)이 리더십 링크스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을 조성해 국제 구호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뤼위원이 모은 성금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의 방호 장비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AJGA의 리더십 링크스 프로그램이라는 기금 모금 지원책을 통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 각자의 웹사이트를 제공해 온라인으로 기금을 모으고 자원봉사에 나설 수도 있다.

목표였던 1000달러의 3배를 모은 뤼위원은 "코로나 위기를 돕고 싶어 기부를 시작했다"며 "내가 도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장비를 살 돈을 기부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뤼위원을 비롯한 AJGA 회원 46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8000달러 이상의 성금을 모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