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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IOC, 연기된 도쿄올림픽 '봄·여름 개최' 2가지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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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륜기 / 사진=IO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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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봄 또는 여름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본의 아시히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IOC가 33개 국제경기연맹(IF)에 내년 봄과 여름 등 두가지 개최안을 제시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가까운 시인 내에 구체적인 개최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 안에 개최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바흐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25일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선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 내부에선 준비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봄보다는 여름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여름 개최 쪽으로 방향이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상하기 힘든 가운데, 구체적인 시기는 속단하기 힘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26일 늦은 오후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하기로 IOC와 합의한 내용을 설명하고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낸 증거로 완전한 형태로 (도쿄올림픽을) 열겠다"고 밝혔다.

G20 정상들은 이번 회상 회의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1년 연기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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