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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분데스리가의 근본…바이에른·BVB·라이프치히·레버쿠젠, 2000만 유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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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주요 선수에 이어 구단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축구단 경영난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바이엘 레버쿠젠 등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개 구단이 2000만 유로(268억 원)를 모아 1~2부에 속한 타 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4개 구단이 1~2부 팀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2000만 유로의 분배 기준을 곧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리그 타 팀 14개 구단과 2부 리그 소속 18개 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자이페르트 분데스리가 사무총장은 “리그 1~2부 연대가 립서비스가 아님을 증명한다. 4개 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4개 구단은 올 시즌 중계권료 수익 1250만 유로를 모두 내놓았고 750만 유로를 더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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