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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원 삼성, 자체 청백전 중계로 팬들 축구 갈증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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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수원 삼성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수원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축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자체 청백전을 중계한다.

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자체 청백전을 중계하기로 결정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중계는 코로나19 사태로 K리그 개막이 연기되고 해외 축구마저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추진된다.

수원은 “아프리카TV 채널를 통해 총 2회 중계 예정인 수원의 자체 청백전은 4대의 카메라와 현역 스포츠캐스터인 김수빈, 윤영주 캐스터(BJ중계해듀오)까지 총 동원돼 일반 연습경기 이상의 수준 높은 퀄리티로 송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스폰서십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스폰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경기장과 같은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광고 배너도 설치하여 운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원팬들과 스폰서, 그리고 모든 K리그 구성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조금이나마 격려와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체 청백전 중계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자체 중계로 축구에 목말라하고 있는 수원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어서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빅버드에서 우리 팬들과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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