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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FIFA, 6월30일 계약 만료자→'시즌 종료까지 계약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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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 6월30일 계약만료 선수에 관해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 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를 중심으로 유럽 주요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선수의 거취가 화두로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와 라 리가 등이 6월 리그 재개를 검토 중인 가운데 시즌 종료 시기가 7월을 넘긴다. 대부분 FA 대상자의 계약 만료 시기가 6월30일이어서 이들의 활용 여부에 물음표가 매겨진다. 프리미어리그는 한시적 계약 연장안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타 리그와 협조가 필요하다. FIFA는 각 대륙 연맹과 구단, 선수 대표자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리그 종료 시기에 대한 견해를 모은 뒤 FA 대상자 계약 연장안과 여름이적시장 기간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FIFA는 선수 뿐 아니라 감독도 올 6월30일 계약 만료하는 경우 시즌 종료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했다’면서 ‘올 시즌엔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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